최근 유럽연합(EU)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출 규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규제 인식이나 대응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대 ESG 수출 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 수준은 34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수출 규제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으로 답한 경우 100점 만점으로 환산됐다. 대응 수준은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답한 경우는 0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옥용식 교수 연구팀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중국 칭화대 연구진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이용, 고효율 이산화탄소 흡착제인 바이오차(Biochar)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환경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ES&T) 3월호에 온라인 게재되었으며, 저널 표지(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최근 들어 넷제로 및 순환경제가 부각되면서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차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차(Biochar)란 PET를 포함한 각종 플라스틱, ...
행사명 : 2024 이스퀘어 개강총회일시 : 2024년 3월 23일 16:00 - 18:00장소 : 고려대학교 현차관 HMB308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공식화 된 이후 증시 큰 손인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네이버(NAVER) 주식을 1조원 넘게 팔았다. 주가가 1월 중순 이후 지속 약세인데, 특히 밸류업 국면에서 대표 성장주로서 소외됐다. 실적은 양호했음에도 중국 직구 플랫폼 유입에 따른 우려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낮아진 면도 있다. 네이버 주가 추이/그래픽=조수아8일 코스피 시장에서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53%) 내린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공식화된 이후 약 한 달 반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1월24일 21만8000원에서 이날 기준 약 13.8% 하락했...
주요 상장사 4곳 중 3곳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지난해 9월 말까지 보고서를 자율 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대상 기업의 75%가 자체 행동규범, 평가 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었다.세부 활동별로 보면 협력사 평가 실시(75.0%),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67.6%),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57.4%), 구매시스템 반영(5...